늘 생각만 하다가 몸을 일으키지 못해 번번이 실패했지만,
오늘은 드디어 땡스오트 안국점에서 아침 식사에 성공했습니다!
처음 **땡스오트(Thanks, Oat)**를 본 건 연남동이었어요.
예쁜 외관에 반해 '다음에 꼭 가봐야지' 했던 게 벌써 꽤 오래전이네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안국점도 생겼고, 위치상 연희동점보다는 안국역 근처가
저에겐 더 가까워서 이번엔 땡쓰오트 안국점을 찾게 되었어요.
땡스오트 안국점 – 아침 8시 오픈, 조용한 시작
오픈 시간이 오전 8시라 일찍 가면 사람도 적고 조용할 것 같았어요.
남편이 출근할 때 같이 일어나곤 하는데,
오늘은 그 시간을 기회 삼아 바로 나섰죠.
조금 지나 8시에 도착하니, 손님은 저뿐이었고
조용한 1층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카페에서 혼자 보내는 아침 시간,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매일 아침 남편 출근 후의 여유와는 또 다른,
외출해서 누리는 나만의 시간이랄까요?
메뉴: 아보카도 그릭 요거트 그래놀라 & 카푸치노
제가 주문한 메뉴는
🥣 아보카도 그릭 요거트 그래놀라
☕ 카푸치노 한 잔.
상큼하고 건강한 맛의 그래놀라는 아보카도와 요거트, 그리고 바삭한 그래놀라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침 식사로 딱이었어요.
카푸치노는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기에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고요.
그림도 그리고, 책도 조금 읽고, 사진도 찰칵!
제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완벽한 아침 루틴을 보냈습니다.
카페 뷰 & 분위기
1층에서는 헌법재판소 뷰가 펼쳐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좀 더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2층엔 이미 손님이 계셔서 저는
조용한 1층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더 즐겼습니다.
조금 지나자 외국인 손님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오전 시간대엔
여전히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유지돼서 참 좋았어요.
이유 없이 그냥 좋은 순간,
조용하고 따뜻한 아침이 필요한 날,
땡스오트 안국점에서의 한 끼를 추천드려요.
동그란님들, 이번 주도 부드럽게 시작하시길 바라요! 😊

동그란님들, 모두 좋은 한주 되세요
#아침 #조식 #안국 #땡스오트안국점 #땡스오트 #그래놀라
#그릭요거트그래놀라 #카푸치노 #커피타임 #커피 #나만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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