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후쿠오카, 나고야. 올해는 오사카.
3번의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도
늘 마음에만 담아뒀던 신발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온러닝(On Running).
예쁘긴 한데 딱히 ‘갖고 싶다’는 마음까진 아니었고,
예전엔 엄마가 관심 있어 하셨지만
사이즈가 없어서 결국 못 사기도 했고…
그래서 괜히 내 것만 사오는 게 좀 미안했거든요.
그러다 이번 삿포로 여행,
마음속으로 “이번엔 마지막이다!” 하고 결심했어요.
반드시 사야겠다고.
그런데 삿포로는 다른 대도시에 비해 온러닝 매장이 따로 없어서,
편집샵이나 스포츠 매장을 돌아봐야 했고,
어떤 블로그에서 스포츠데포(Sports Depo) 후기를 보고
“여기라면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죠.
그래서 여행 셋째 날 아침, 오픈런으로 혼자 다녀왔어요.
호텔에서 15분 거리라 다행히 부담 없었고요.
문 열자마자 들어선 스포츠데포는 거의 창고 같은 분위기!

실제 사진에서 보이는 거 보다 훨씬 크고 넓고
의류, 모자, 신발, 등산, 스포츠 용품들이 엄청 많았어요
온러닝은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사이즈도 다양해서 딱 좋았어요.


전 이미 눈여겨본 모델이 있었어요.
바로 온러닝의 '클라우드 몬스터(Cloudmonster)'.
처음엔 완전한 화이트로 갈까, 아니면 시크하게 블랙으로 할까 고민했는데…
딱 그 중간! 화이트와 블랙이 믹스된 컬러가 제일 예쁘게 보이더라고요.
깔끔하면서도 유니크해서 망설임 없이 이걸로 결정했어요.

언박싱 하는 사진을 모르고 안 찍었어요
기쁜 마음에 무작정 박스 열고 바로 신어본 사진밖에 없네요
(얼마나 좋았으면)
직원분께 “230 주세요” 하고 신어봤는데, 어라?
생각보다 착화감이 예상 밖이었어요.
발에 딱 맞는 느낌도 아니고, 살짝 불편하기도 했고…
“이게 편한 게 맞나?”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예뻤거든요.
그래서 그냥 샀어요. 😅
그날 바로 신고 하루 종일 돌아다녔는데, 솔직히 발이 좀 아팠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온러닝은 러닝에 최적화된 신발이라
일반 워킹에는 오히려 덜 편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요즘 헬스장에서 런닝할 땐 정말 잘 신고 있어요.
뛸 때는 확실히 발이 가볍고 푹신해서 ‘아, 이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 싶어요.
이번 삿포로에서 정말 신중하게 산 신발.
첫 착용엔 당황했지만, 결국엔 만족하게 된 신기한 인연이에요.
아마 다음 일본 여행에서도 또 하나 들고 올지도 모르겠네요 :)
삿포로에서 온러닝 사실 분들은 시내 편집 샵이나
ABC마트 이런데 가지 마시구요, 그리고 ABC마트에는 없어요
삿포로 역 근처 스포츠데포로 가세요
Sports Depo · 4 Chome-1-10 Kita 9 Johigashi, Higashi Ward, Sapporo, Hokkaido 060-0909 일본
★★★★☆ · 스포츠용품점
www.google.com
그런데요 말이죠
전 사람들이 온러닝 신발을 일본에서 많이 사오길래
일본 브랜드인줄 알았거든요
남편이 신발 보더니
어?! 스위스 국기가 있네..하는거에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갔는데요, 어느날 검색하다가
오마나
글쎄요
스위스 브랜드네요!!! 하하하하하하하
그냥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싸서 다들 사오는건가요? 😆
저만 몰랐나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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